공매 부동산, 왜 시장에 나올까? 초보자도 이해하는 공매 발생 원인
부동산 시장에서 ‘공매’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공매’와 ‘경매’를 혼동하거나 둘을 같은 개념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주체, 절차, 법적 근거 등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먼저 공매 란, 세금 체납이나 공공기관의 채권 회수 등을 목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소유 재산이나 압류 재산을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절차를 의미한다.즉, 개인 간의 채권·채무 관계가 아니라, 국가기관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부동산 매각 절차라고 볼 수 있다.공매는 흔히 ‘온비드’라는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행기관 역할을 맡는다. 예를 들어, 누군가 종합소득세를 체납해 국세청이 그의 부동산을 압류했다면, 이 부동산은 법원이 아닌 캠코를 통해 공..
2025. 7. 18.